[남양주 별내 맛집] 태릉 배밭 갈비의 맥을 이은 별내에 위치한 돼지갈비맛집 태릉 허참갈비

포천 하면 갈비가 생각나듯, 어렸을 적 태릉 하면 숯불갈비가 생각나지요. 이전 태릉 주변에 있던 많은 갈비 집들이 도시 정비 사업을 통해 태릉에서 서울 외곽 남양주 별내로 이전하여 지금의 태릉 같비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릉 갈비가 유명한 이유는 주변의 배밭이 많아 배를 갈아 넣어 갈비 맛이 좋고 고기가 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 30
태릉 허참 갈비 클릭하시면 카카오 맵으로 이동합니다.
영업시간은 11:00-22:00 연중무휴 / 주차 가능

태릉허참갈비

방송인 허참 씨가 운영하는 곳이 맞다고 하는데요..
전 주변에 살고 있어서 여러 차례 방문해 봤지만 한 번도 못 봤습니다.. ㅎㅎ 뭐 고기 맛만 좋음 됐죠~

태릉허참갈비

본관엔 룸이 있고, 비닐하우스 같은 곳도 있습니다. 예전에 본관에서 먹어보고 요즘은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자연스레 별관 같은 비닐하우스로 안내받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엔 공기 통하는 밖이 나은 듯해요.

점심시간에 맞춰 들렸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전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붐볐었는데, 오늘은 한산합니다.

저는 참배 돼지갈비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자주 들렸었는데, 코로나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갈비만큼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지다 보니 좀 뜸하게 되네요. 그래도 집에서 갈비 먹으러 나오면 태릉 허참 갈비를 찾게 된답니다.

맛있게 양념이 베인 갈비를 숯불 위에 올려 주면, 익숙한 양념갈비 맛에 군침이 도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기본 찬들은 이전과 같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동치미는 짜고… 샐러드는 미리 준비해 놓으셔서 그런지 수분기가 날아가서 건조하고, 파채는 양념은 맛있었는데 엄청 질기네요… 그나마 양념 게장은 이전 그 맛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큰 영업장이기에 샐러드나 음식들을 미리 준비해 놓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을 알지만..  항상 맛있게 먹고 가는 곳이기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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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메인은 양념갈비! 양념 갈비기에 타지 않게 맛있게 구워줘야겠죠? 윤기 흐르고 맛있게 구워진 양념갈비를 쌈채소에도 싸 먹고, 쌈무에도 싸 먹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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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맛은 여전하네요! 숯불향 입은 달달하며 짭조름한 그리고 매우 부드러운 고기!  밥에 먹기 위해 1인분을 추가하여 모두 5인분을 먹었습니다. 밥을 주문하면서 샐러드를 부탁드렸는데, 새로 주신 샐러드는 신선했습니다. 저희가 일찍 가서 위에 있는 걸 먹었었나 봐요. 하여간 맛있게 배불리 잘 먹고 왔습니다.
맛있는 양념갈비에 소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그건 나만의 소망…

이상 오랜 기간 태릉 갈비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별내동 불암산 자락 밑에 위치한 태릉 허참 갈비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주말 외식이나, 가족모임, 친구들 모임에 적합한 곳입니다. 물론 코로나 방역을 준수하며 모이셔야겠죠…

날이 차가워지고 있는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