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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물 위에서 갈비 궈 먹어 봤니? 수중에 떠있는 이동갈비 맛집!

미각[味觉]/국내

by BlackMonster 2021. 9.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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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주위 분들에게 포도를 선물 하기 위해
운악산 근처 포도 농가에 다녀 오면서 점심 시간과 겹쳐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찾아간 포천의 수중궁 갈비마당 입니다.

위치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143
수중궁 갈비마당 클릭 하시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합니다.

첫번째 방문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왔었는데요. 오늘이 두번째 방문 입니다.
맛있었으니 다시 찾아 갔겠죠?

큰 도로에서 외길을 따라 1.5km정도 올라가면 수중궁 갈비마당이 나옵니다. 가는길에 글램핑장이 생겼네요, 저번엔 못 봣었는데… 하여간 배가 고프니 빨리 들어가 봅니다.

수중궁갈비마당
이동갈비
수중궁갈비마당

보시는 거와 같이 물위에 건물을 세우고 호수(?),연못(?) 중앙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물속엔 붕어 인지 잉어인지가 손님들을 먼저 반겨 주네요. 산 밑에 있어서 그런지 풍광이 매우 좋습니다. 나무들이 옷을 갈아 입을 가을이 오면  한번 더 와봐야 겠어요.

포천수중궁갈비마당

식당 안은 큰 규모의 홀 같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짝수 번호 에서만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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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동갈비
수중궁갈비마당이동갈비

고기는 양념갈비와 진꽃갈비살 두종류 인데 고기는 뜯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주문과 동시에 차려지는 반찬들, 연이어 들어온 숯불과 양념갈비! 역시 8282의 민족! 우리나라의 국가 번호가 왜 +82인지 아십니까? 죄송….
반찬들은 들어 오는 입구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드실 만큼만,남기시면 안되요.
참고로 백김치, 시래기, 도토리묵 맛있습니다. 직접 쑤신다고 하시던데 몇번 가져다 먹었네요.

이동갈비

숯불에 고기를 가지런히 올려 주고, 어서 익어라 어서 익어라
주문을 외우며 타지 않게 잘 뒤집어 줍니다.

이동갈비
수중궁갈비마당

고기맛은 양념이 쎄지 않아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 적당 했고
육질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신선한 야채쌈에 한입, 쌈무에 한입 비냉과 함께 한입!

먹는 도중 창문을 두들기는 물줄기!
비가 오는게 아니라 호수물을 땡겨서 지붕에서 흘려 주시는거 같았어요. 주변의 풍광이 더해져 마치 캠핑중에 비가 온듯한 분위기가 만들어 집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가게 주변을 산책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숙소도 있고, 운동장도 있는걸 보니 수련회 장소도 대여 하셧던거 같습니다.단체 손님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했던 노래방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이용 불가 이구요.

근처의 이동갈비집들이 모여 있는곳이 아닌 산골에 자리 잡고 있는 수정궁 갈비마당 이었습니다.
30여년간 입소문으로 이어온 산속에 펼쳐진 갈비맛집

근처에 가신 다면 한번 들려 보세요~

이상 수정궁 갈비마당에 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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