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지인 들이 말하는 반드시 먹어 봐야할 8가지 훠궈(火锅)2

5. 화지아오지훠궈 花椒鸡火锅 (HuaJiaoJiHuoGuo)
∇광조우 广州 / 나구어 시하오하이시엔다비엔루 那锅·小海鲜打边炉
(NaGuo·XiaoHaiXianDaBianLu)

광조우사람들은 국물 음식을 좋아 하는데, 훠궈 또한 보양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이런 광동인들의 특징이 다비엔루(打边炉)에 잘 나타나 있다.

화지아오지탕(花椒鸡汤)을 베이스로 각종 해산물을 넣어

영양과 맛을 함께 즐길수 있는데 

이곳의 특징인 숯불을 이용한 훠궈는 다른 곳에선 맛볼수 없는 

깊은 국물맛을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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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아오지의 핵심은 탕에 있는데 신선한 화지아오와 닭을 8시간 끓여낸다.

100근의 물을 사용해 끓여내는데 겨우 40근의 탕밖에 나오지 않고

국물은 노랗고 진하다.

 

추천하는 음식 순서는 먼저 진한 국물을 한그릇 마셔 보양을 하고

닭고기를 먹고 해산물, 고기, 야채 순서로 먹는다.

이가게의 해산물은 매우 신선하며

해산물이 익으면 직원들이 새우 껍질을 까주고 전복을 잘라 준다.

소스는 소고기장을 추천하며, 파, 생강, 마늘, 참기를을

첨가하여 먹을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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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안탕니우로우훠궈 酸汤牛肉火锅 (SuanTangNiuRouHuoGuo)
∇ 항조우 杭州 / 쉰샨링수안탕니우로우훠궈
巡山令酸汤牛肉火锅 (XunShanLingNiuRouHuoGuo)

이가게의 특징은 다른 수안탕훠궈의 재료에 레몬과 바이샹구어(百香果:패션프르트)

를 첨가하여 신밋을 더욱 끌어 올려 입맛을 돋우고 있다. 

반드시 맛보아야 할 메뉴는 8초 소고기 모듬인데

한번에 매운맛, 부드러운맛, 얼얼한 맛을 맛볼수 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부드러운 고기를 탕속의 박하잎에 싸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생선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가해 보시길 

시큼한 맛의 부드러운 생선살에 만족하실 것입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훠궈를 찍어 먹는 장에 바이샹구어(百香果)즙과

국물을 한스푼 넣어서 먹어보자

깊이가 다른 신맛의 소스를 느껴보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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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빙쥬양훠궈 冰煮羊火锅 (BingZhuYangHuoGuo)
∇시안 西安 / 시린아마빙쥬양 锡林阿玛冰煮羊
(XiLinAMaBingZhuYang)

네이멍구 일대에 여름철에도 인기 있는 양고기 음식이 있는데

바로 얼음과 함께 삶는 양고기 이다. 

초원에는 물이 부족해 유목민들이 얼음을 이용해 고기를 삶았고

이를 이용해 세상에 나온게 빙쥬양훠궈(冰煮羊火锅)이다. 

 

요리 방법은 솥에 얼읆을 깔고, 큼지막하게 자른 양고기를 올린후

생수를 붓고, 대파, 양파, 레몬을 넣고 와인 한잔을 넣어 누린내를 잡는다. 

물 온도는 천천히 올라 15분 정도 삶으면 고기가 부드럽고 연해진다. 

양고기를 먹기전 탕을 먼저 맛보고, 탕에는 파를 올려 먹어보길 바랍니다. 

매우 달콤한 향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내몽고 대초원에서 온 어린 양고기는 연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오래 삶아도 질겨지지 않고 

참깨소스에 찍어먹으면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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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피엔조디훠궈 鱼片粥底火锅 (YuPianZhouDiHuoGuo)
∇ 심천 深圳 / 타오미라오·종샨추이로우환훠궈 淘米捞·中山脆肉鲩火锅
(TaoMiLao·ZhongShanCuiRouHuanHuoGuo)

신선한 식재료는 가장 간단한 조리 방법만 사용해도 그 맛이 날때가 있다.

담백한 맛이 생각 날때 이 위피엔조디훠궈(鱼片粥底火锅)는 훌룡한 선택이다.

이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말그대로 쌀이 없는 죽이다.

쌀을 오래 동안 끓이면, 국물이 하얗게 되는데 

그때 쌀을 건저내고 생선을 넣어 삶는다.

이렇게 솥에 넣고 몇십초후 바로 먹을수 있고

맛은 담백하며 매우 쫄깃하다.

생선 지느러미와 뼈를 이용한 튀김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맨처음 먹었을때 고기가 너무 쫄깃해서 놀랏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 드신후 쌀을 넣고 죽을 해먹는데 

속이 편해지고 보양식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상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꼭 먹어봐야할 훠궈 8종류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하이디라오(海底捞)나 오래된 전통을 가진 라오즈하오(老字号)는 아니지만

현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가기가 힘들지만...

언젠가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가 되겠지요.

어서 빨리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사라지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날이 선선해지고 비가오니... 

훠궈 생각이 절로 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