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강북구청 사거리 수유 먹자골목에 위치한 조개깡패연구소 입니다. 이전에 해천탕(해신창)을 한번 먹었었는데 굉장히 맛있어서 이번엔 조개 전골을 먹어보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서울 강북구 한천로 140길29 수유역 8번 출구 377m
조개깡패연구소 수유점 클릭하시면 카카오 맵으로 이동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3:30-00:00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메뉴는 간단한데요, 대표 메뉴로 해천탕(해신탕), 조개 전골, 사이드로 전복회, 석화, 산 낙지, 대하구이가 있습니다. 추가 메뉴와 사리가 있는데 양이 많다 보니 드셔 보시고 추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주문 후 금세 내어주시는 만두 찜통? 같은 커다란 솥! 그리고 끓기 전에 안주하라고 친절히 내어주시는 오징어 초무침, 새콤 달콤한 오징어에 한잔 하시다 보면 사장님이 오징어와 키조개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신답니다.
조개 전골 2인분(38000원)입니다. 오징어, 키조개, 새우, 게, 홍합, 달걀, 어묵, 밀떡, 조개류, 야채류가 2인분 이기엔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1차를 먹고 와서 사장님께 여쭤 보고 3명이서 2인분을 시켯는데, 계란을 하나 더 넣어 주셧네요. 싸우지 말라고 주셧나 봐요 ㅎㅎㅎ
조개전골 3인은 낙지가, 4인은 문어가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신선한 해산물은 말할 거 없이 맛있지만, 저기 보이는 밀떡이 얼마나 쫄깃하던지, 시원한 육수가 배어 있어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묵과 계란까지 너무 맛있게 배불리 잘 먹은 하루인데요. 그래도 마지막은 역시 칼국수 사리로 마무리해야겠죠? 칼국수 사진은 먹다 보니 잊었네요…
2차를 1차처럼 먹다니… 친절하신 사장님과 이모님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신선한 갖은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
시원한 국물이 잘 베인 밀떡과 계란, 어묵, 갖은 야채!
점점 차가워지는 가을 날씨에 제격인 음식인데요.
수유, 쌍문에서 시원한 국물과 조개류가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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