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자연산 그리고 국내산만 취급하는 통영 산 꼼장어!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후 지인들과 수유역에서
모임을 가졋습니다. 코로나 접종 완료자가 있어 세명이서 모였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친구 한명이 통영시에서 지정한 향토음식점이 있다고 하여 발길을 옮겨 봤습니다.

위치 서울 강북구 덕릉로 93-10 수유역 4번출구 265m
통영 산 꼼장어 클릭 하시면 카카오 맵으로 이동합니다.  
영업시간 16:00 -22:00 ☎️02-902-9202

통영 산 꼼장어

살아 있는 비아그라… 심상치 않다!

우리는 아나고 세꼬시를 먹을까 하다 꼼장어 숯불구이 3인분 그리고 갑오징어 데침을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밖에 어항에서 꼼장어를 잡으시고 저희가 주문한 꼼장어를 확인시켜 주십니다. 밖에서 초벌을 해서 상에 올려 주시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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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입니다. 콩나물 국이 시원 합니다.
밑에 사진은…. 왜케 흔들린거지… 확인을 안했더니 이모냥이네여… 기본찬 외에 꼼장어 먹는 분들에겐 간장에 절인 깻잎을 그리고 사모님이 오셔서 직접 무쳐 주시는 신선한 야채 무침이 제공 됩니다.

통영 산 꼼장어

사모님이 설명해 주신 꼼장어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우선 생으로 먹어 싱싱한 꼼장어의 원 맛을 느껴 보고, 깻잎에도 싸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네요.

바닷 물고기라 간을 안해도 약간 짭 자름 합니다.
잘구어진 통통한 꼼장어의 맛은 쫄깃 하고 싱싱 했습니다!
깻잎에 싸서 한잎, 깻잎과 신선한 야채를 넣고도 한입!
개인적으론 생으로 먹는게 가장 막있는거 같아요.
쫄깃 쫄깃 탱글 탱글

수유역 꼼장어

자연산 꼼장어

사실 성인 남자 셋이 먹기엔 양이 조금 부족하죠, 가격도 만만치 않고, 그치만 국내산 거기에 자연산 꼼장어를 맛있게 먹어서 만족 합니다.

갑오징어 숙회

주문한 갑오징어 데침, 보시는 거와 같이 튼실핮니다.
식감은 탱글 탱글 쫀득 쫀득 합니다.  맛있어요.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많이 주문 하시더라구요.
꼼장어에 소주 한잔
갑오징어 데침에 소주 한잔~
먹다보니 해산물들이 다 신선한거 같아서
또 추가 주문을 “사장님 새우구이 하나 주세요”

새우구이

팔딱이는 생새우를 직접 보여주시고, 몇 마리는 생으로 먹어보라고 껍질을 까 주셧는데! 헐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자연산 그리고 국내산 당일 산지 직송이라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유리 골목안에 이런 숨겨진 맛집이 있었을 줄이야!
간장 낙지 숙회가 별미라는데 국산 선낙지 수급 문제로 잠시
메뉴에 없다고 하시네요. 다음엔 간장 낙지 숙회도 먹어 봐야 겠습니다. 아… 이로써 수유역 갈곳이 하나더 늘었네요
근처 부부횟집도 맛있는데 ㅎㅎㅎ
열심히 돈벌어야 겠습니다.

가을 전어

서비스로 주신 전어!맛도 인심도 넉넉한 좋은 하루 였습니다.

소주 한잔! 맛있는 꼼장어가 생각 나신 다면
들려 보세요! 싱싱함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놀라고
통영 산 꼼장어 후기 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