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 맛집] 착한가격 착한가게 은둔식달 간짜장 달인의 동해루

40년 전통의 간짜장 달인이 있다 하여 찾아가본 중랑구 면목동의 노포 동해루 입니다.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편 출연이후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위치는 서울 중랑구 면목천로 23길 44
7호선 면목역 3번 출구에서 690m
영업시간은 11:00-19:00  화요일은 휴무 입니다.
동해루 클릭하시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합니다.
주차는 근처 면목2동 공영주차장 가능합니다.

면목동동해루

건물 벽면에 붙어 있는 간판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빛바랜 간판 만큼 달인의 손맛은 더욱 깊어졌겠죠?

동해루생활의달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친절히 반겨주십니다.
2분이서 운영하시는데 남자 사장님은 홀을, 여자사장님은
주방을 책임 지시고 계십니다.

작은 가게 내부 생활의 달인 명패가 자랑 스럽게 걸려 있네요. 이전 어렸을때의 추억이 돋는 정감 가는 내부 입니다.

동해루

짜장면 3000원 짬뽕, 간짜장 4000원 탕수육 9000원
마치 저 어렷을적으로 돌아가 시간이 멈춘듯한 가게 입니다.

저는 혼자 가서 간짜장 하나 탕수육 하나 주문 했습니다.
친구 데려와서 밥사줄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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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루

사장님과 사모님이 연로하셔서 안그래도 앉아 있기 그랬는데
단무지, 양파, 물은 셀프 입니다~

동해루간짜장

닥트 돌아가는 소리와 신나는 웍 소리가 들리더니 사장님께서 간짜장을 내어 주셧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 해서 그런지 짜장면 양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간짜장

달인만의 비법이 녹아든 짜장에 빛깔고운 고추가루도 뿌리고양념이 잘 베이도록 비벼 볼까요

동해루간짜장

간짜장은 너무 되지 않았고, 감자 대신 토란을 쓰신다고 합니다. 간이 적당해서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했습니다.
짜장을 비비는 동안 탕수육을 내어 주시네요.

동해루탕수육

면목동동해루

탕수육은 보시는 바와 같이 옛날식 탕수육 입니다.
탕수육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양도 사실 조금 적은듯 하구여, 맛은 바로 튀겨 바삭은 하였는데,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약간 밍숭맹숭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ㅎㅎ

양은 가격 만큼 조금은 부족 하였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과
옛 생각 나게 해준 가게 분위기로 맛있게 먹고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 갑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짬뽕을 먹어 봐야겠어요. 동네분들 같은데 다들 짬뽕을 드시더군요.

중랑구에서 달인이 운영하는 노포를 찾으시면 한번 찾아가 보세요. 옛생각 많이 나실 겁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