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시나요? 부모님이 사주시던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누런 봉투, 그 안에 닮긴 포일에 쌓여 있던 옛날 통닭, 그리고 투명한 비닐에 담겨 있던 통닭 무, 종이에 싸서 접어 주시던 후추가 가미된 소금! 바로 추억의 맛!
요즘도 예전의 그때, 그 시절, 바로 그 맛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3대 치킨인 (구) 삼성통닭, (현) 오늘통닭이 쌍문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표권 문제가 있었던 듯한데요, 저희의 머릿속엔 아직도 삼성통닭으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서울 강북구 도봉로 384 수유역 1번출구 385m
오늘통닭 수유본점 클릭하시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합니다.
영업시간 : 일요일-목요일 11:00-00:00
금요일-토요일 11:00-01:00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오늘통닭 입구
옛날 통닭이라고 올드한 인테리어를 생각하셨나요?
새롭게 단장한 오늘 통닭은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오늘통닭의 시그니처 메뉴인 옛날 통닭을 주문하는데, 옛날 통닭엔 M, L이 있습니다. M은 반마리(9900원), L은 한 마리(15900원)입니다.
옛날 통닭은 1977년부터 이어온 방식으로, 통째로 2번 튀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데요. 주문 시 통으로 드실 건지, 잘라서 드실 건지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진짜 옛날 맛의 통닭!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는데요, 맥주와 역시나 잘 어울렸습니다. 기본으로 내어주는 과자 외에 샐러드, 통닭 무, 매콤 양념, 간장 양념을 준비해 주시는데요. 매콤 양념도 맛있는데, 달달한 간장 양념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매장에서 바로 튀겨서 먹으니 더 바삭하고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추천 드릴 다른 메뉴는, 무슨 삼총사 메뉴가 있는데 양념, 마늘, 오리지널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답니다.
셋다 맛있으니 여러 가지 맛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인 거 같아요. 이상 수유, 쌍문에서 45년째 운영 중인 서울 3대 치킨 오늘 통닭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영점과 가맹점들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수유, 쌍문에서 치맥 하실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오늘 통닭 맛에 빠지실 겁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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