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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의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대표적인 노포 음식점-1)베이징 비엔이팡(北京/便宜坊) 605년째 영업중

여각[旅觉]/해외여행

by BlackMonster 2021. 10. 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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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이징(北京) /비엔이팡(便宜坊)

위치 : 前门大街东侧鲜鱼口老字号餐饮一条街

비엔이팡(便宜坊:bian yi fang)은 베이징의 유명한 중화라오즈하오(中华老字号 :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상호, 노포, 대대로 내려온 전통 있는 가게) 식당으로 명나라 영락 14년(서기 1416년)에 창업해 올해로 60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01년 ISO9001(국제 표준화 기구 ISO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 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인증을 통과하였고, 비엔이팡 상호는 저우언라이 총리가 언급한 인민을 편리하게 하고, 가족을 화목하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카오야(烤鸭)를 선두로, 산동 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특색을 갖고 있다.

카오야의 맛은 껍질이 바삭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매우 맛이 있어 많은 이들에게 명성을 얻고 있다. 오리를 굽는 과정에서 오리에 불이 직접 닿지 않아 이물질이 들러 붙지 않아 녹색 오리(현재 중국내에서 녹색은 친환경 이라는 의미가 있다)라 부른다.

800년의 고도, 600년의 화덕! 비엔이팡의 명성은 크고 높은데 베이징 최고의 노포 카오야, 먼루(焖炉:화덕의 열과 연기로 천천히 굽는 방식,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많다)요리의 시조, 또다른 이유로는 불이 닿지 않아 훈연중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잘 조리된 오리는 껍질과 살이 잘 연결되 있고, 기름지며, 맛이 매우좋기 때문이다.

비엔이팡은 4탈(脱)로 명성을 얻었는데 탈유(脱油:기름제거), 탈지(脱脂:지방제거), 탈산(脱酸:산성제거), 탈성(脱腥:고기비린내제거)과 화덕의 불의 세기를 중히 여겨 구워내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카오야에 비해 비엔이팡의 오리고기 맛이 좋고 신선하고 연하며, 육즙이 많다.  

일반적으로 카오야(烤鸭)는 기름기가 많아 먹다 보면 물리고 느끼해 지기 마련인데 비엔이팡은 전통적인 제조 기법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오리를 굽기전 야채를 집어 넣는다던지 고기를 싸먹는 전병에 야채 즙을 추가 하여 전병을 만든다 든지 수백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기법으로 카오야 맛은 더욱 깊어 졋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발맞추어 공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도시 문화의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이 비엔이팡이 600년 이상 운영 되어진 힘이 아닐까 생각 되어 진다.
베이징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할 곳중 하나로 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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